농촌선교훈련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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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년 ♡

           -  정 명성  -


수인성 코로나19 팬데믹

재앙의 징조로 읽히기에 부족한가?


오십사일 계속된 장마

심판의 예언으로 들리기에 짧은가?


기온 상승 1,5도씨 온난화

파멸의 수치로 체감되기엔 미미한가?


파국의 신탁들이 쏟아지는데, 너희는

백신을 개발하고 치료제를 만들자, 하는구나

더 튼튼한 집을 짓고 둑을 높이자, 하는구나

아직 임계점은 아니다, 하는구나


신탁은 대비하라는 경고가 아니다

어떤 대비도 소용없다는 선언이다

희망하여 나아가라는 권유를 듣고 있느냐

절망하여 돌아서라는 명령이 내 전언이다


애통하고 애통하고 돌아서라

한결같은, 오랜, 여전한 신탁이다


※ 정명성 목사 : 춘천 팔미교회 담임, 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