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들의 눈길과 손길을 기다립니다!

 

 

또 새해가 다가 왔네요.

시간은 흐르기만 하는 것인지 아니면 그 시간마다 나름의 의미가 숨겨 있는 것인가요?

시작부터 왜 이렇게 어려운 이야기를 하냐구요?

 

 

농촌의 문제는 아무리 시간이 지나도 변화가 없으니 말입니다.

시간은 흐르고 또한 세상은 바뀌는 것 같은데 농촌문제와 농촌에 대한 시각은 도무지 변할줄을 모르고 있으니까요

 

 

어떠하면 변할 수 있을까요?

무엇을 해야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을까요?

참으로 막연합니다.

 

 

정부의 정책은 가뜩이나 어려운 농촌을 더 어렵게만 하고요,

교회는 ‘나 몰라라’ 하고 외면만 하고 있지요.

 

 

이런 와중에도 농촌을 버릴 수 없다며 애쓰는 이들이 있습니다.

이대로 주저앉을 수 없다며 끙끙대며 움직이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다들 떠나가는 농촌에서 하나님은 그 농촌에 계신다면서 복음을 실천하는 교회가 있습니다.

 

 

그런데 교회와 사회는 이들에게 눈길을 주지 않고 있습니다.

협력의 손길이 필요한 이들에게 그 손길을 주지 않고 있습니다.

힘이 필요한 이들에게 힘을 모아 주지 않고 있습니다.

 

 

오히려 걱정을 해준다면서 힘을 빼고 있지는 않은가요?

 

 

사랑하는 여러분, 이 회지를 읽으시는 여러분!

농촌선교에 당신의 눈길을 보내 주시길 바랍니다.

농촌을 버릴 수 없다며 애쓰는 이들의 손을 잡아 주시길 바랍니다.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증거하면서 복음을 실천하는 농촌교회를 도와주시길 바랍니다.

감리교회의 유일한 농촌선교기관인 농촌선교훈련원을 후원해 주시길 바랍니다.

 

 

“만일 형제나 자매가 헐벗고 일용할 양식이 없는데 너희 중에 누구든지 그에게 이르되 평안히 가라, 더웁게 하라, 배 부르게 하라 하며 그 몸에 쓸 것을 주지 아니하면 무슨 이익이 있으리요(약2:15-16)”라고 하십니다.

 

 

여러분, 이글을 읽는 지금 농촌과 농촌교회를 위해 기도하시길 바랍니다.

내게 도움을 청했던 농민과 농촌교회가 무엇을 원했는지를 기억하시고, 그들의 손을 붙잡아 주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농촌선교훈련원을 후원해 주시길 바랍니다.

많은 후원을 바라지 않습니다.

한달에 만원이상, 형편대로 약정해 주시길 바랍니다.

특히 교회는 한달에 만원이상 농촌선교비를 책정해 주시길 바랍니다.

 

 

더욱 힘을 내 농촌선교에 매진 하겠습니다.

더욱 더 농촌교회의 손을 붙잡게 하는 도구가 되겠습니다.

더욱 더 가난한 농민들에게 힘을 주는 하나님의 일꾼이 되겠습니다.

 

 

올 한해 믿음이 더욱 깊어지고, 신앙의 기쁨을 더욱 누리는 한해가 되길 기원합니다.

 

 

2012 임진년 새해 첫 아침에

음성에서 차흥도목사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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