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선교훈련원

2020.11.25 10:46

참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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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시작된 올 한해도 이제 한달 여 정도 남았습니다. 

모두가 예상치 못했던 일들이라 경황없이 보낸 것이 벌써 11월 말입니다. 

이제 곧 12월을 맞고, 한 해의 끝에서 우리의 삶을 돌아보는 시간입니다. 

 

코로나19로 우리의 일상이 크게 변한것이 사실입니다. 

직접 대면에서 비대면으로,

마스크 착용과 손소독과 열감지 측정이 일상화 되었습니다. 

예상치 못한 일이어서 초반에는 많이 당황스러웠는데 

하루 하루 지나면서 이러한 생활도 우리에게 익숙해져 가고 있습니다. 

이제는 예전과 같은 삶은 돌아오지 못할 지도 모른다는 염려와 아쉬움과 안타까움이 있습니다. 

코로나 19로 인해 우리는 이전에 늘 그래왔던 것들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시간들이기도 했습니다. 

 

일상의 평범함이 소중하다는 것을 깨달으면서 우리 주변을 돌아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우리가 살아왔던 삶의 방식을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함께 했던 시간들과 관계에 대해 성찰하는 시간도 되었습니다. 

 

농촌선교훈련원은 올해 25주년을 맞아 그 소중함이 더욱 컸습니다. 

1995년 1월, 

농촌을 향하라는 하나님의 음성에 따라 지금까지 농촌선교의 길에서 한번도 벗어나지 않았습니다. 

가장 낮은 곳, 가장 가난한 자들과 함께 하신 예수님의 발자취를 묵묵히 따라갔더니 지금 여기에 서 있습니다. 

 

지금 여기의 자리는 또한 저희만 있었던 것이 아니었습니다. 

25년 전부터 지금까지 함께 해주신 동역자들이 함께 해주셨기에 가능했습니다. 

기도로, 물질로, 마음으로, 재능으로...

방식은 달랐지만 농촌을 향한 뜨거운 열정과 지속적인 관심, 따끔한 채찍질, 따뜻한 지지와 격려를 주셨기에 

훈련원은 포기하지 않고 농촌선교의 길을 걸어올 수 있었습니다.

 

모두가 함께 한 동행이었습니다. 

모두가 함께 진 짐이었고, 모두가 하나가 되어 주었습니다. 

특별히 올해처럼 어렵고 힘든 시기에도 멈추지 않고 보내주신 마음들을 잊지 않습니다. 

함께 해주셔서 정말 기쁘고 감사합니다.

 

참 고맙습니다. 

 

지금까지 기도와 후원으로, 여러 방식으로 도움을 주셨던 것처럼

내년 2021년에도 그 뜨거운 마음을 이어주시길 빕니다. 

 

추운 계절 따뜻하게 보내시길 바라며,

평화의 왕으로 오시는 예수님의 사랑이 함께 하시길 또한 빕니다. 

 

훈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