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감리교 농촌선교훈련원은 "토종종자, 채종과 보관방법"이라는 주제로 오는 7월 3일에 제1회 생명살림강좌를 개최합니다.
자본의 이윤을 위해 생명을 거세시키며 종자를 독점하는 천박한 기업들의 횡포에 농부들의 설 자리가 점점 줄어들고 있습니다.
실험실에서 만들어진 종자로 특허를 얻고 상품화 시키면서, 거대 다국적기업들은 종자 독점에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종자 전쟁과 식민지화에 대한 우려가 현실이 되고 있는 것입니다.
종자를 돈벌이 수단으로 이용하면서부터 생명의 씨앗은 말그대로 씨가 마르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에 생명의 씨앗을 살리고, 종자주권인 "농부권"을 지켜내기 위해 토종종자에 대해 배우고 채종과 보관하는 방법을 실습하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농부권 확보와 생명살림운동에 관심있는 분들은 누구나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일 시 : 7월 3일(금) 오후 12시 30분 ~ 4시
장 소 : 텃밭보급소 교육농장(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1099번지)
강 사 : 이복자(텃밭보급소 소장)
교육 작물 : 개걸무 / 구억배추 / 앉은뱅이밀 / 보리 / 상추/ 뿔시금치 / 아욱 / 쑥갓 등
교 육 비 : 1만원
문 의 : 043-873-0053(010-2269-4278)
점심식사로 도시락을 드립니다.
채취한 종자는 교육생분들께 나눠드립니다.